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4월 2025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와 시지기

과앙주 현(헌)님께 화답하며...
2017년 04월 09일 22시 42분  조회:1199  추천:0  작성자: 죽림

화장터에서

 

그날도 은행의 한분이 상세났다아임껴.

인사해야되잼껴.

웃 우두머리들이 먼저 하고스리 우리 차롄데.-

고인께 수루 부고 세번 절하고,

"생인"들께 한번 고개를 숙여 인사하면 끝.

우리 몇몇은 우리 지방식대루 머리 까닥 한번 인사했잼둥.

 

근데, 최아무깨는 "생인"한테 그냥 세번 절하는거여...

핫,ㅡ...

 

역시 화장터에서

 

역시 그날도 은행의 모모한 분이 상세났는데ㅠ.

또 긴 시간을 기다려 골회함이 나왔지비.

추도식상  인사를 해야 되잖아ㅠ...

사회자 정상적인 진행왈;

<<이지꿍>>,

<<째이지꿍>>,

<<싼지꿍>>,

(똥떼눔들의 식.)

혹은,

<<묵념 세번하겠습니다...>>

하면 되는데ㅠ...

 

뭐 긴장했었는지ㅠ.

 

사회자(조선족) 왈;ㅡ

<<이꿍진(一公斤)>>, 꾸벅,

<<얼꿍진(二公斤)>>, 꾸벅,

<<싼꿍진(三公斤)>>, 꾸벅,

 

근들이 저울에 쓰는 "무게단위"로 사회를 보는거여...

핫,ㅡ

 

시골 토장할 때

역시 ㄴㅍ은행의 간부가 상세났짐.

그때는 화장하는 법은 없이 땅에 매장하는 때.

 

다아 매장하고 추도식하는데...

이눔아의 매형께서 추도사를 읽었어ㅠ.

 

모든 높은 대가리들의 발언이 끝나면 박수를 써거지게 쳐야잔쑤ㅠ.

그때 그래야 "모범, 선두, 솔선, 선진"분자가 되는거여...

 

추도사가 끝나자,

그 엄숙한 장소에서 둬번채 줄에서 박수소리가 나는거여...

근데 그쪽켠을 보니 

박수를 친 분이 희한하게스리 진중학교 교원인거여...

핫,ㅡ

 

 

ㅡㅡㅡ일송정 아래 동네에서 죽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8 죽림과 고향 獻수필 10 2025-02-24 0 120
137 죽림과 고향 헌시 9 2025-02-24 0 118
136 죽림과 고향 헌시 8 2025-02-24 0 103
135 죽림과 고향 헌시 7 2025-02-24 0 106
134 죽림과 고향 헌시 6 2025-02-24 0 81
133 죽림과 고향 헌시 5 2025-02-24 0 72
132 죽림과 고향 헌시 4 2025-02-24 0 74
131 죽림과 고향 헌시 3 2025-02-24 0 87
130 죽림과 고향 헌시 2 2025-02-24 0 80
129 죽림과 고향 헌시 1 2025-02-24 0 80
128 죽림과 고향 헌시 0 2024-11-23 0 302
127 어머네와 아부제 2024-08-23 0 293
126 죽림동 부모님께 드리는 헌시 2024-07-13 0 360
125 벗님네들, 시지기 竹林은 지금도 "시음병"으로 앓고 있다... 2024-07-06 0 334
124 詩~~~ "새벽", "하늘"...(길림신문, 2024.5.16) 2024-06-28 0 368
123 [생태풍자담시] - 엄마, 이를 어찌하랍니껴... /김승종 2022-05-14 0 672
122 [현지창작詩] - "두만강 새 이야기", "방천촌의 뚝심" 2022-01-07 0 700
121 [현지창작詩] - "군함산 비들기" 2021-11-26 0 710
120 {수필} - 고향의 오솔길을 톺으며.../"연변일보" 해란강부간 제1814기 2021-10-31 0 745
119 김승종 譚詩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 / 장백산 2021-09-22 0 752
118 화룡현 로과향 죽림동... 和龍縣 蘆菓鄕 竹林洞... 2021-08-05 0 737
117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 / 경북일보 2021-07-12 0 843
116 김승종 譚詩 "죽림동아, 이야기하라"... / 도라지 2021-07-03 0 701
115 김승종 譚詩 "죽림동, 넌 누구이기에..." / 료녕신문 2021-05-29 0 809
114 김승종 譚詩 "죽림동, 그 이름속에"... / 송화강 2021-05-25 0 717
113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 연변문학 2021-05-25 0 690
112 김승종 譚詩 "내 고향은 그 언제나..." / 연변일보 2020-12-25 0 1059
111 40여년 문학생애 신토불이... 모든 것 부질없어라... 2020-01-28 0 1514
110 길에 길을 묻다... 2019-12-05 0 1634
109 아버님, 이를 어찌 하람니껴... 2019-12-04 0 1765
108 그립다 그리워 또 다시 한번 그리워... 2019-12-01 0 1579
107 트렁크행진곡 2019-11-28 0 1494
106 "7천만"에게 보내는 향서 2019-11-28 0 1421
105 하늘, 새벽, 떼목, 진달래동네... 그립다... 2019-11-28 0 1375
104 죽림= 시 "새벽", 중문 번역 시 - 韓永男 2019-09-26 0 1261
103 죽림= 시 "새벽", 중문 번역 시 - 金學泉 2019-09-26 0 1454
102 시지기는 늘 "하늘"과 "종"과 "그리고"와 함께 하며... 2019-08-18 0 1111
101 [가사 한토막] - 죽림동 어머님 2019-08-03 0 1161
100 [가사 한토막] - 죽림동 아버님 2019-08-03 0 1202
99 [그때 그시절] - 잊혀져가는 "문학축제"들... 2019-02-26 0 1647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